두통1 "머리가 좀 아파서 MRI"…88만원 청구서 날아옵니다 늘어나는 비용, 또 있습니다. 앞서 예고됐던 대로 이번 달부터 뇌와 뇌혈관 자기공명영상, 소위 MRI를 찍으면 경우에 따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100만 원에 육박하는 진료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아임 기자, 기존과 뭐가 달라지는 건가요? [기자] 그간에는 두통이나 어지럼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가면 필요하지 않아도 여러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는데 환자가 원해서 단순 두통으로 MRI 검사를 한다면,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뇌 MRI 비용은 평균 45만 7천803원이었고, 최대는 88만 5천 원, 최소는 25만 원이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뇌 질환 확진을 받았거나 뇌.. 2023.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