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실명 우려 배란유도제, 허가내용 바꿔라"
산부인과에서 적잖게 쓰이는 클로미펜 성분의,, 배란유도제가 심각한 시각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가 이 약의 허가사항을 바꾸는 조치에 나섰습니다. 부작용으로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을 주의사항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결국 우리 식약처가 조치를 취했군요? [기자] 식약처는 최근 클로미펜 성분의 배란유도제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7월, 프랑스 보건당국이 이 약이 실명 등, 비가역적인 시각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데 따른 우리 당국의 후속조치입니다. 식약처가 마련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보면, '부작용'항에 '국외 시판 후 사용에서 허혈성시신경병증, 망막박리, 유리체 박리 등이 보고된 바 있다'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