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1 국산 원료 수액서도 첫 곰팡이균 가짜 양성…삼양사 "원인 파악중" 삼양사는 설탕회사로 유명하지만 의약품에도 삼양사의 원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만든 수액 원료가 곰팡이균 검사에서 '가짜양성'이 나와 의료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검사를 하면 걸린 것처럼 나왔다는 건데요. 원료를 납품받은 제약사들이 반품 등 조치에 나선 가운데, 앞서 중국산에 이어 국산 원료에서도 문제가 생기면서 수액 원료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아임 기자, 문제가 되는 제품이 뭔가요? [기자] 대한약품공업의 8개 품목 수액에서 곰팡이균이 없는데 있다고 나왔습니다. 원인은 수액의 원료를 공급하는 국내 식품업체 삼양사가 공급하는 포도당 원료 때문이었는데요. 원료에 남아있는 갈락토만난(다당류) 성분으로 인해 곰팡이균 검사에서 '가짜 양성' 결과가 나온.. 2023.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