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1 식약처 '실무급'도 로펌행…커지는 소송 수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일하던 직원이 대형로펌으로 자리를 옮겨 새 둥지를 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 출신 공무원의 로펌행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실무자급'이 이동한 건 이례적입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성장과 함께 관련 소송이 늘고 규모도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오늘(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출신의 조 모 전문위원이 지난달 법무법인 태평양으로 이동했습니다. 조 위원은 태평양에서 제약·의료 관련 전문위원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 전문위원은 식약처에서 생물제제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의약품정책과 등을 거쳤고, 올해 검찰청 마약범죄특별수사팀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에서의 직급은 '보건연구사'였습니다. 연구사는 일종의 전문 연구직으로, 보통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이 해당 .. 2023.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