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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 천재' 다이소가 움직인다…디지털, 시작은 '통합'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아성다이소가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합니다. 지난 7월 디지털 경력 사원들을 대거 채용한 데 이어 오는 연말에는 기존 멤버십을 리뉴얼할 예정인데요. 정보윤 기자, 다이소가 디지털 전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군요? [기자] 아성다이소는 오는 12월 15일부로 기존의 다이소 멤버십을 다이소몰 통합 회원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다이소는 현재 샵다이소와 다이소몰 등 2개의 이커머스 채널에 더해 다이소 멤버십 앱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은 관계사 한웰이쇼핑이 운영하고 있어 구매 시 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불가능했는데요. 이 같은 분산 시스템이 불편으로 지적되어 온 만큼 통합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반적인 .. 2023. 10. 27.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50살 한미약품 '비상' 선언 1960년대 동대문의 대형 약국으로 출발한 한미약품은 73년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제약회사로 변모했습니다. 90년대 본사를 짓고 복제약으로 사세를 넓혔던 한미약품은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시작해 지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혁신 신약 개발 기업이 됐습니다. 반전의 또 반전, 50년 간의 굵직한 사건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고 앞으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미약품 수장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국산 전문의약품 중 처음,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긴 이 고혈압약은 기존의 약을 일부 바꾼 개량신약으로, 2009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미약품의 충실한 캐시카우입니다. 한쪽에선 개량신약으로 돈을 벌고 다른 한쪽에선 글로벌 제약사로의 꿈을 키웠습니다. 2009년 유럽 품질관리 기준, .. 2023. 10. 26.
'이 지역' 배달비 오른다…도미노 인상 우려 물가 상승세 일부는 이미 소비자에게까지 도착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배달 플랫폼들이 배달비를 인상합니다. 결국은 음식점주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게 될 텐데요. 정보윤 기자, 서울 일부 지역이 어디입니까?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에서 배달대행 플랫폼들의 기본 배달비가 4천원에서 4천300원으로 오릅니다. 이번에 인상되는 건 배민1, 쿠팡이츠 등 배달앱의 자체배달이 아닌 생각대로, 국민배달 등 배달대행 플랫폼의 기본 배달비입니다. 배달대행 플랫폼의 배달비는 본사가 아닌 해당 지역에 위치한 지역사업자가 결정하는 구조인데요. 생각대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배달 경쟁이 매우 치열해 배달 수행 대비 기본 배달비가 낮았다"며 "라이더 확보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배달비를 현실.. 2023. 10. 25.
국내 수입맥주 1위인데…'소변 칭따오' 일파만파 중국 칭따오 맥주 공장 직원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누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의 파장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맥주 1위인 칭따오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주말 사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죠? [기자]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 중국 웨이보에 처음 올라온 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국내로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산둥성 핑두시에 있는 칭따오 맥주 3 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소에서 주위를 살핀 뒤 소변을 보는 듯한 행동을 하는 영상입니다. 중국 공안과 지자체 모두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핑두시 측은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엄중히 처벌할.. 202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