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보험1 "중복가입 가능한데 보장도 확대"…간병보험 과열 경쟁에 금감원 제동 보험업계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일부 보험상품을 두고 과열경쟁 양상을 보여 왔습니다. 이미 금융당국의 경고를 몇 번 받았는데, 이번에는 간호·간병보험의 보장 한도를 계속 늘리는 모습이 포착돼 금융감독원이 현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류정현 기자, 일단 간병보험은 어떤 보험이고 지금 업계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간병보험은 치매나 각종 상해,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병간호를 해 줄 인력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입니다. 그런데 손해보험사들이 간호·간병보험 보장액을 최근 2~3개월 사이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일례로 DB손해보험은 간병보험 하루 보장액 상한을 기존 20만 원에서 31만 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180일 입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고 삼성화재 등 다른 .. 2023.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