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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웰빙

레이저 채혈·소변 진단…13조달러 시장 개척 거든다

by 625freekick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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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들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해외 수출을 하기 위한 판로를 찾기가 쉽지 않아 난항을 겪는데요.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에 이한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레이저를 피부에 쏘자 소량의 피가 나옵니다. 

주사 바늘로 매일 피를 뽑아 혈당을 재야 하는 당뇨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플라스틱 막대 형태로 휴대성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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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인용 체외진단 분석기로는 신장과 간질환 등 30여 종의 성인병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묻힌 스트립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결과가 나옵니다. 

국내 판로 확대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 규모가 작다 보니 바이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길현 / 브레인테크 기획실장 : 해외 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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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달시장은 약 12조 8천억 달러, 우리 돈 1경 7100조 원 규모입니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공략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 조달 관계자들을 초청해 신성장제품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김윤상 / 조달청장 : 연간 200조 원의 공공구매력을 활용해서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한 조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달청은 마케팅뿐 아니라 해외 조달시장과 연계한 맞춤형 패키지 수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