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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졌던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이 내일(7일)부터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른 요금만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 운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수 기자, 먼저 지하철 요금, 얼마나 오릅니까?
[기자]
내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이 교통카드 기준으로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지하철 구간 전체에 적용되는데요.
청소년도 800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각각 80원, 50원씩 오릅니다.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르는 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인데요.
서울시는 당초 한 번에 300원을 인상하려 했지만 물가상승 부담을 고려해 150원만 먼저 인상한 뒤 내년 하반기에 150원을 추가로 올릴 계획입니다.
[앵커]
혜택도 늘어난다고 하는데,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이달 말인 오는 30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열차 운행 횟수가 증가합니다.
먼저 4호선은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장기수선으로 운행을 쉬고 있던 차량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4회 더 늘립니다.
7호선은 출근, 퇴근 시간에 각각 1회씩 증회합니다.
이외에도 내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다시 승차할 때 기본 운임을 부과하지 않고 환승을 적용하는 시간도 기존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납니다.(참고-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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