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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웰빙

'소싱 천재' 다이소가 움직인다…디지털, 시작은 '통합'

by 625freekick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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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은 아성다이소가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합니다. 

지난 7월 디지털 경력 사원들을 대거 채용한 데 이어 오는 연말에는 기존 멤버십을 리뉴얼할 예정인데요. 

정보윤 기자, 다이소가 디지털 전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군요? 

[기자] 

아성다이소는 오는 12월 15일부로 기존의 다이소 멤버십을 다이소몰 통합 회원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다이소는 현재 샵다이소와 다이소몰 등 2개의 이커머스 채널에 더해 다이소 멤버십 앱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은 관계사 한웰이쇼핑이 운영하고 있어 구매 시 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불가능했는데요. 

이 같은 분산 시스템이 불편으로 지적되어 온 만큼 통합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반적인 유통가 멤버십 제도와는 달리 멤버십 등급은 없었던 만큼 이용 빈도나 구매 금액에 따른 등급이 신설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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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측에선 뭐라고 설명하던가요? 

[기자]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멤버십 리뉴얼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 7월 샵다이소 운영을 위한 디지털 사업 부문 경력 사원을 대거 채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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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디지털 부문 강화에 나선 건 수익성 증대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2조 9천억 원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상품 원가율과 인건비가 늘며 영업이익은 1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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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객층이 디지털에 익숙한 1020세대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참고-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