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경제 분야에서 정부의 전격적인 발표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부터 단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부터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의 인상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공매도 전면 금지는 일일 천하라는 오명을 남기고 시장의 영향력을 상실했고,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민심 이반을 의식한 단기 처방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이번 주부터, 한 주간 있었던 다양한 경제 이슈들을 금요일 이 시간에 다시 한번 제대로 짚어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름 하여, PICK코노미. 경제전문가들이 꼽은 한 주간의 경제 이슈들, 꼼꼼하게 되짚어보겠습니다. 함께해 주실 두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공매도 금지했는데 더 늘어났다?
Q. 공매도 전면금지가 일주일이 됐습니다. 공매도 전면금지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Q. 공매도 전면금지 효과가 일주일도 지속이 안 됐는데, 공매도 전면금지에 예외 적용을 뒀기 때문에 파급이 장기적이지 않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시나요?
Q. 짐 로저스와 같은 세계적 투자자들이 공매도 전면금지에 대해 바보짓이라는 이야기까지 할 정도로 국제적 조롱을 산 측면도 있는데 두 분은 불가피했다고 보시나요?
#가계부채 또 늘었다
Q. 최근 들어 가계대출이 늘고 있습니다. 감독 당국이 가계 대출 증가세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늘어나는 겁니까?
Q. 가계부채가 주로 부동산을 담보로 한 것이기 때문에 부실 위험에 공포감까지 가질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Q. 대출 증가세 속에 대출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은행들의 이자 수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소상공인들의 은행 종노릇 발언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맥주값 오른다…소주값은 안도
Q. 서민 술이라 하는 소주와 맥주가 잇따라 출고가격이 올랐습니다. 우리가 음식점에서 실제로 접하게 되는 가격은 얼마나 오를까요?
Q. 소주 도매업자들의 도매가격 동결은 자발적인 걸까요 아니면 최근 정부가 특별 물가안정체제를 가동한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Q. 어제(9일)부터 정부가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만 6.9% 올렸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한숨을 놓았는데 한전의 재무구조는 어느 정도 개선효과가 있을까요? (참고-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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